[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휴온스는 지난 17일 경기도 판교 휴온스 본사에서 호주 Brand New Cosmetics(이하, BNC)와 ‘더마샤인 밸런스’의 호주 시장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호주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BNC는 전 세계 에스테틱 분야에서 뛰어난 기업과 브랜드만을 엄선해 호주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리딩 기업으로, 호주 전 지역에 걸쳐 강력한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2014년 국내에 출시한 1세대 ‘더마샤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물광 주사 시술용 의료장비의 대표 주자다.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인 ‘엘라비에 밸런스’를 압력 감지 자동 주사 시스템을 통해 얼굴 전체에 주입하는 에스테틱 의료장비다.
지난 2014년 1세대 ‘더마샤인’의 중국 CFDA 허가 취득을 기점으로 꾸준히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2세대인 ‘더마샤인 밸런스’는 지난해 10월 유럽 CE 마크를 획득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더마샤인 밸런스’의 중국 CFDA 허가도 취득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BNC의 현지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더마샤인 밸런스’를 호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에스테틱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오는 2월부터 수출이 가능하도록 ‘호주연방의료제품청’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지난해 유럽 CE 마크 획득에 이어 호주 TGA 인증까지 획득하며 ’더마샤인 밸런스’의 해외 에스테틱 시장 공략 채비를 마쳤다”며 “호주 BNC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유력 에스테틱 기업들과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에스테틱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