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식지 않는 '대단지 브랜드타운' 분양 열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8/01/29/cms_temp_article_29141245398597.jpg)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대단지 브랜드타운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최강 한파에도 식지않고 있다. 지역 내 랜드마크 형성에 따른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데다 신흥 주거타운 형성을 바탕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도 빠르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공급된 브랜드타운 아파트들은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9월 GS건설이 경기 김포시에서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2차’에는 364가구 모집에 2926명이 몰리며 평균 8.0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5월 ‘한강메트로자이1차’ 1순위 청약경쟁률 7.14대 1보다 더 높은 수치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같은 지역에서 시리즈로 공급되는 단지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인기 높았던 시리즈 아파트의 후속 단지들은 입지와 상품성에서 수요자들의 검증이 어느 정도 이뤄져 기대치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라인건설의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 견본주택에 한파에도 불구하고 주말동안 1만 7천여명이 몰렸다. EG the1(이지더원) 아파트는 이미 분양한 1차를 포함 2~3차까지 모두 3728가구가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면 원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3000가구 이상의 브랜드 타운은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통한다.
원주기업도시 2-1블록에 들어서는 EG the1(이지더원) 2차는 지하 2층, 지상 29층 높이에 전용면적 59㎡A형 176가구, 59㎡B형 172가구, 84㎡형 428가구 등 총 776세대다.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는 마지막 브랜드 타운이면서 마지막 3.3㎡ 당 600만원대 아파트다.
EG the1(이지더원) 2차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해있어 원주기업도시에서 가장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다. 15만3000여㎡ 규모의 중앙공원이 단지 앞에 있고, 단지 내 녹지공간도 풍부한 숲세권이기도 하다. 단지 바로 인근에 2개의 초등학교가 들어서고 중고교도 1Km이내에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원주기업도시 내 택지지구로서는 마지막 단지로 입주시기에 제대로 갖춰진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고 7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해 초기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을 통해 서울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원주∼강릉 고속철도(KTX) 개통으로 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 인천공항까지 5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여기에 이미 개통된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이 2021년 서원주까지 연장될 예정으로 원주기업도시가 범수도권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원주 기업도시 내에서 앞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이미 최고 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며 “EG the1(이지더원) 2차의 경우 분양가도 합리적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파에도 식지 않는 '대단지 브랜드타운' 분양 열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8/01/29/cms_temp_article_29141257806273.jpg)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