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평창올림픽 앞두고 전기차 충전시설 긴급점검

29일 환경부 대기환경과 직원이 평창 알팬시아리조트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9일 환경부 대기환경과 직원이 평창 알팬시아리조트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가 29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지역 전기차 충전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평창 등 강원지역 내 급속충전시설을 미리 점검해 올림픽 기간 전기차의 원활한 충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29일을 시작으로 이달 안에 수도권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경부·영동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와 평창 등 강원지역 공공 급속충전시설 52곳(78기)의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형섭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 충전기 고장·오류 등에 대비해 긴급 출동 서비스도 실시할 것”이라며 “한국전력 등 민간충전사업자도 각각 급속충전시설의 고장·오류에 대응할 담당자 별 긴급 연락망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9일 환경부 대기환경과, 자동차환경협회 직원이 평창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9일 환경부 대기환경과, 자동차환경협회 직원이 평창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