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한파’…겨울철, 알아두면 유용한 건조기 활용 TIP

‘다시 찾아온 한파’…겨울철, 알아두면 유용한 건조기 활용 TIP

한반도를 덮친 강력한 한파로 대한민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요즘, 소비자들 사이에서 의류건조기가 각광받고 있다. 이제는 주부들 사이에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의류건조기. 올 겨울 ‘이것’만 알아두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겨울에는 건조기 주변이나 세탁물의 온도가 낮아 건조기가 열을 발생시키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 이는 겨울철 보일러를 틀어도 금세 따뜻해지지 않는 것과 동일한 원리다. 만약 평소보다 건조 정도가 약하거나 건조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면 LG 트롬 건조기의 ‘강력-스피드 모드’ 설정을 이용해보는 것이 좋다.

먼저 다이얼을 표준으로 돌리고 ‘건조 정도’ 버튼을 눌러 ‘강력 모드’로 설정한다. 그다음 ‘절약 건조’ 버튼을 눌러 ‘스피드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매번 코스를 설정하는 게 번거롭다면 자주 사용하는 절약 모드나 건조 정도 등을 ‘내마음’으로 설정해 사용하면 편리하다.

또한, 이보다 더욱 빠른 건조를 원한다면 이른 아침이나 밤 시간대보다는 기온이 오르는 낮 시간대에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빨래를 한꺼번에 가득 채워 돌리기보다는 절반 정도 넣고 건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철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은 ‘침구털기 코스’를 이용해 묵은 먼지를 털어내자. 아파트 베란다에서 힘들여 이불을 털지 않아도 강력한 드럼 회전과 바람이 숨은 먼지와 머리카락을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추운 날씨에 널어 말리면 뻣뻣하게 얼기 쉬운 수건도 ‘타월 코스’를 활용해 건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건의 올을 살리는 건조 방식으로 자연 건조했을 때보다 폭신해진다.

이 외에도 LG 트롬 건조기는 셔츠, 기능성의류(등산복 등), 울/섬세, 란제리 등 다양한 맞춤 코스를 제공한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옷감을 건조시킨다. 만약, 건조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내부 공기 순환이 방해 받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LG 트롬 건조기의 경우, 세탁 과정에서 미처 제거되지 못한 먼지들을 2중 안심 필터에 모아준다. 이때 내부 필터와 외부 필터 2개를 모두 비워 청소해주면 원활한 공기 흐름을 만들 수 있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 모두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먼지필터에서 걸러지지 못한 미세먼지들이 콘덴서 표면에 쌓이면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데, 기존 건조기는 콘덴서의 표면을 직접 확인하고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LG전자는 냉매가 지나가는 통로인 콘덴서에 미세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을 탑재해 직접 세척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한 LG 트롬 건조기는 ‘스마트 씽큐’앱을 이용하면 밖에서도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운동복, 청바지, 란제리, 에어 리프레시 등 총 9개의 ‘다운로드 코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물비우기, 문열림, 건조종료 등 제품 상태를 실시간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ThinQ Hub)’와 연동해 음성으로 건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