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주주 사랑방' 만들어

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은 서울 강서구 본사 2층에 주주들을 위한 '주주 사랑방'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전 예약이나 이용시간 제한 없이 홈앤쇼핑 주주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주 사랑방은 주주들이 회사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소액주주연합' 요청에 따른 조치다. 소액주주연합은 소액주주 183명 모임(17.5%)이다.

지난 2011년 5월 설립된 홈앤쇼핑 지분은 △중소기업중앙회(32.93%) △농협경제지주주식회사(15.0%) △중소기업은행(15.0%) △중소기업유통센터(15.0%) △기타 소액주주(22.07%)로 구성됐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주주들을 위한 공간 구성은 사옥 이전 단계부터 고려했다”면서 “주주들의 의견을 경청해 경영 전반에 두루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홈앤쇼핑, '주주 사랑방' 만들어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