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재산 총조사' 실시...접근성 낮은 시·군 '드론' 활용

캠코, '국유재산 총조사' 실시...접근성 낮은 시·군 '드론' 활용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국유재산 총조사'를 2월부터 실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유재산 총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총괄 기획하고 캠코가 수행하는 우리나라 최초 행정재산 전수조사다.

캠코는 이번 조사로 국유재산 활용 현황을 파악해 개발 및 활용이 가능한 국유일반재산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각 부처 소관 행정재산 501만 필지 중 이전 조사 완료 재산, 도로·하천 등 행정목적으로 활용이 명백해 조사 필요성이 낮은 재산 등을 제외한 약 193만 필지다.

재산가치가 높고 현장 접근이 용이한 특별시·광역시 등 약 136만 필지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인력 조사를 실시한다. 그 외에 면적이 넓고 접근성이 낮은 시·군 등 약 57만 필지는 드론으로 조사한다.

본격적인 조사는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연내 조사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