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대표 이기호)는 '원스톱 슈즈 쇼핑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구두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축적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운동화에 밀려 판매량이 줄었던 구두 품목에서 디자인을 강화하고 제품 고급화를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목표다.
ABC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호킨스'와 '누오보'로 신사화 및 숙녀화 카테고리를 강화, 구두 시장 수요 확보에 속도를 낸다. 지난 2015년 선보인 '굿 슈즈 굿 프라이스'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가며 사회 초년생 및 일반 직장인을 적극 공략한다. 품질 대비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을 앞세운다.
ABC마트는 지난해 보다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신사화, 숙녀화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기존 아웃솔 절반 가량 무게를 구현해 발의 피로감을 최소화한 제품을 선보인다.
ABC마트 관계자는 “소비자 신발 쇼핑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구두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했다”면서 “향상된 제품력, 다양한 디자인, 합리적 가격대를 앞세워 구두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