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기업 케이비아이디시(KBIDC)가 토종 가상화폐 '스타크로'를 겨냥한 사기 피해 사례 발생 등 부정적 이슈 대응에 나섰다.
케이비아이디시(대표 김정용)는 최근 스타크로를 사칭한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케이비아이디시와 무관하게 가상화폐공개(ICO) 모금을 진행, 피해를 입은 민원이 일부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정용 대표는 “스타크로의 ICO 모금은 스타크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스타크로는 추천인(프루버) 가입과 확장증명(PoX; Proof of eXpantion) 수행과정에서 어떠한 금전적 요구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ICO가 일반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다보니 이를 이용한 피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타크로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워 피해 방지를 알리고 있고 현재 가해자들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한 상태”라고 말했다.
케이비아이디시는 스타크로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스타크로팀을 사칭할 경우에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케이비아이디시는 오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스타크로 2차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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