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영 신임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이 1일 KT대덕2연구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수리연 전직원을 비롯해 이향숙 대한수학회 회장, 정은옥 대한산업응용수학회 회장, 정명희 기초과학연구원(IBS) 감사 등이 참석했다.
정 소장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연구재단 수리과학단장, 대한수학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서강대 자연과학부 수학과에 재직해다. 수리연 소장 임기는 3년이다.
정 소장은 “토론과 합의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구성원간 신뢰를 회복하겠다”면서 “직원 참여를 확대해 직장 살리기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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