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 9일만에 금리 및 대출한도 사전조회 건수가 총 3만 6200건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전조회 고객 중 520명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기 위한 임대차계약서 및 계약금 영수증 등 서류를 제출했으며, 1일 평균 65건에 달했다.
특히 전월세 계약이 많은 주말 이후 1월 29일 월요일 125건의 서류가 접수됐다.
일반은행 비영업시간 서류 제출 비중이 46.8%에 달해 고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 업무시간이후인 오후 6시부터 오후10시까지의 서류제출 비중은 31.9%였다.
대출약정금액은 총 160억원, 대출은 2월 초중순 이후부터 이뤄질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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