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텍스트 모드(Type Mode)'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텍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지 않고 글씨만으로 스토리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다. 촬영 부담 없이 자유롭게 스토리를 사용한다.
텍스트 모드는 사용자가 생각이나 느낌을 스토리에 표현하는 사용 행태를 관찰해 새로 선보였다. 촬영 필요 없이 떠오르는 생각, 질문, 감명 받은 글귀, 노래 가사 등 글로 전하기 쉬운 내용을 인스타그램 상에서 꾸민다.
텍스트 모드는 스토리 카메라 종류 중 '텍스트'를 선택해 이용한다. '네온' '강조' 등 스타일을 선택한 뒤 오른쪽 아래 카메라 아이콘을 터치해 배경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다. 스티커를 비롯한 꾸미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텍스트 콘텐츠도 다른 스토리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