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유재석과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재진은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2’에 젝스키스 멤버들과 출연해 게릴라콘서트를 준비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재진은 유재석의 초상화를 그렸다. 유재석이 “다 그린 것 같다”고 말하자 이재진은 “아니다”며 그림을 가렸다.
이에 당황한 유재석은 “대단하다. 재진이. 오랜만에 승모가 바짝바짝 선다. 내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거다. 귀가 뜨끈뜨끈하다”며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림이 완성된 후 유재석이 초상화를 가져가려고 하자 이재진은 “내가 그렸는데 그러면 안된다. 내가 그렸으니 내 것이다”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재진은 “게릴라 콘서트에서 몇 명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르겠다. 역대 누가 제일 많이 했다는 기준이 있으면 말을 할 수 있을텐데”라고 말해 유재석이 답답함을 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