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을 찾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자 열린 '종묘제례악' 공연을 관람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날 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이를 선조들에게 고하는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김 여사는 전 세계인이 바라보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인의 화합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는 주한 뉴질랜드·루마니아·이스라엘·잠비아 대사를 비롯해 판소리 예능보유자 신영희 명창,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 정재국 명인, 원로 국악인 최충웅 명인, 윤미용 전 국립국악원장, 이상룡 종묘제례악 보존회장 등도 참석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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