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오늘 3일 민효린과 3년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태양 민효린 커플은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늘 팬들을 배려해왔다. 두 사람은 연인들이 흔히 하는 럽스타그램 조차 하지 않았다.
팬들 역시 이런 태양의 배려를 잘 알고 있었다. 결혼을 하루 앞두고 트위터에서는 #태양효린_이쁘다_결혼식_오래오래 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결혼한 문희준의 결혼식 당시 상황과 대비된다.문희준은 소율과의 결혼식에서 팬들의 축하를 받지는 못했다.결혼식을 앞두고 팬 보이콧 사태가 벌어진 것.
팬들은 문희준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와 “20주년 콘서트로 결혼 자금을 마련했다”는 팬들을 기만한 발언, 탈세 의혹 등을 들며 문희준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문희준은 생애 딱 한 번 있을 결혼식에서 팬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