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정보화사업에 503억원 투입

부산시 정보화사업 분야별 투자 비중.
부산시 정보화사업 분야별 투자 비중.

부산시는 '2018년 부산시 정보화 시행 계획'을 수립, 총 503억원을 투입해 7개 분야 9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보화시행계획의 비전은 '인간중심의 가치를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부산'으로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사물인터넷(IoT)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스마트 교차로 △도시열섬 통합관리 시스템 △부산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등이 주요 사업이다.

분야별 사업비 투자 비중은 '산업정보화' 38%, '도시기반정보화' 25%, '행정정보화' 17%, '스마트시티 조성' 10%, '생활정보화' 5%, 'e-거버넌스 구축' 3%, '정보복지' 분야 2% 등이다.

부산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드론 등 미래첨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정보화 분야 투자 비중을 전년 대비 높였다.

이강헌 부산시 정보화담당관은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ICT를 실생활에 적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스마트시티 부산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