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방재성)는 5일부터 4월 5일까지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대불국가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국가산업단지 등 노후 산업단지에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민간대행사업자를 모집한다.
노후산업단지 구조고도화는 기존 산업단지에 첨단 업무시설과 주거, 편의, 문화, 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광주전남본부는 민간대행사업자를 선정해 부지용도 변경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단지의 부족한 편의시설 및 산업 고도화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다음달 9일에 산업단지 변화의 상징인 구로디지털단지내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재성 본부장은 “획일적인 생산 중심의 노후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혁신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해 민간의 참여와 호응이 중요하다”며 “용도변경 허용 등의 인센티브와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완화를 통해 민간부문의 투자를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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