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티몬프레시' 월 평균 매출 성장률 30% 넘어

티몬(대표 유한익)은 지난해 1월 자사 슈퍼마트에서 선보인 신선식품 전문 코너 '티몬프레시' 월 평균 매출 성장률이 31.5%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에는 총 12만명 가량이 티몬프레시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했다. 판매 상품 수는 서비스 초기 600여종에서 현재 1600여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계란이다. 계란(15구)은 1년 간 15만3944판을 판매했다. 삼겹살(500g, 3980원), 목살 등 돼지고기는 10만249개로 2위를 차지했다. 두부(550g, 1500원)는 5만9141개로 3위다.

신선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요일은 수요일(15.7%)로 조사됐다. 목요일 15.5%, 화요일 15.2% 순이다. 가장 적게 구매한 요일은 토요일(11.7%)이다.

연령 별로 살펴보면 30대 구매자가 42.1%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은 34.5%, 20대는 15.5%로 집계됐다.

이충모 티몬 슈퍼마트 매입본부장은 “주문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필수 식재료를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면서 모바일 장보기를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 '티몬프레시' 월 평균 매출 성장률 30% 넘어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