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연 관현악단’ 특별공연 관람 응모 추첨 결과 총 780명을 선정했다고 정부가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4시 추첨인단은 정복 경찰관 입회 아래 티켓 응모에 참여한 총 15만6232명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당첨자를 추첨했다. 약 0.5%의 확률로 당첨된 셈이다.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당첨여부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 내 당첨자 명단 공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응모 시 기재한 전화번호로 당첨 안내문자도 발송된다.
또한 강릉아트센터와 서울 국립중앙극장은 오늘(6일)부터 당첨자의 공연관람 여부를 최종 확인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당첨자에게 전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보고싶은데! 됐으면 좋겠다”, “아!!! 당첨전화 기다리는중...”, “경쟁률 얼마나 될까요? 꼭 한번 보고싶은데...”, “꼭 당첨되길”라며 설레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들은 “우리 올림픽인데 왜 북한예술단이 우리나라와서 공연?”, “돈 주고 보라고 해도 안본다”, “이걸 왜 보러가지??? 존심도 없나..”, “북한한테 뭐가 아쉬워서 자꾸 왜 저러는건가”라며 못마땅한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