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오세아니아 7개 지역에서 2018년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부터 '리프' 2세대 모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리프는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이자 닛산의 주력 전기차다. 닛산은 2010년 1세대 리프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닛산 리프 2세대 모델.](https://img.etnews.com/photonews/1802/1041177_20180206133941_886_0001.jpg)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2세대 리프는 싱글 페달 주행을 위한 e-페달 기능과 진화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 출력은 110㎾, 토크는 320Nm로 가속과 주행의 즐거움도 강화했다.
신형 리프는 지난해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과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7개국에는 2018년 회계연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닛산은 향후 신형 리프 판매 지역을 6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