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시리즈' 1차 모집에 3만6498건 접수](https://img.etnews.com/photonews/1802/1041255_20180206142603_938_0001.jpg)
경기도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 일하는 청년시리즈' 1차 모집결과 총 3만6498건이 접수됐다.
이번 1차 모집은 △청년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일하는 청년 연금' △중소기업 기피 요인 중 하나인 부족한 임금을 지원하는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등 3개 분야로 이뤄졌다.
'청년 연금'은 3000명 모집에 1만246건이,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5000명 모집에 8874건이 접수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3만명 모집에 1만7378건이 접수됐다.
경기도는 다른 2개 사업에 비해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낮은 이유로 △지원 금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점 △청년들의 현금지원 선호 현상 △3개 사업 중 하나라도 선정되면 나머지 사업에 대한 신청자격이 제한되는 제도상 특징 △100인 미만 중소기업이라는 지원기준 등을 꼽았다.
도는 4월로 예정된 2차 모집까지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향후 모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복지포인트를 비롯해 각 사업에 청년근로자들이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4월 중 2차 모집을 통해 연금 3000명, 마이스터 통장 7500명, 복지포인트 3만명 등 4만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는 서류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27일 잡아바 홈페이지(youth.jobaba.net)를 통해 1차 모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콜센터(031-120)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 콜센터(1577-001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