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해외송금 서비스 재개...기존 은행 대비 최대 90% 수수료 절감

모인, 해외송금 서비스 재개...기존 은행 대비 최대 90% 수수료 절감

모인(MOIN)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일본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동남아, 유럽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갈 예정이다.

모인은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송금 방식을 사용해 송금 수수료를 기존 은행 대비 최대 90%까지 낮췄다. 매매기준율로 환전해 고객은 환전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기존 일본 송금 시 수취인이 부담해야 했던 현지 은행 수취수수료도 없어 송금인과 수취인 모두 수수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인 해외송금 서비스는 일본 수취인에게 최종 입금되는 금액을 1엔 단위까지 정확하게 보낼 수 있다.

송금시간은 1일 이내로 줄였다. PC 웹과 모바일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등을 통해 편리하게 송금 신청 할 수 있다.

모인은 지난 1월 3일 기획재정부에서 발급하는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해 공식적으로 해외송금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