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리서치는 'OLED 코리아 컨퍼런스'를 내달 7일과 8일 서울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은 올해 중소형 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LCD) 점유율을 넘어서고 대형 TV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용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6억3000만대로 작년 대비 53.2% 성장한다.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240만대로 작년 대비 47.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소니 등 글로벌 기업과 3M,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코닝, 사이노라 등 선도 기업을 포함해 OLED 패널, 세트, 재료, 장비, 대학, 연구소 등에서 국내외 전문가 25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유비리서치와 일본 미즈호 증권,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욜 디벨롭먼트도 주제 발표를 한다. 작년 OLED 산업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소니 최초의 OLED TV 출시에 대해 소니 요시히로 오노 TV사업부장이 OLED 채택 배경, 브라비아 OLED TV 개발 역사, 타사 OLED TV와의 차별점에 대해 발표한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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