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GS편의점과 GS슈퍼마켓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대거 구축된다.
대영채비(대표 정민교)는 6일 경기도 용인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GS리테일·한국에너지공단과 전기차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과 GS슈퍼마켓 등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충전소 설치장소 등을 제공하고, 대영채비는 충전기 설치, 원격제어/결제시스템 등 서비스 전반의 운영을 맡게 된다. 에너지공단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 설치 시 1기당 최대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는 “GS리테일과 협력으로 전국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인프라 편의·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고효율 급속충전기는 물론, 사물인터넷(IoT)기술, 결제시스템을 연계해 고객 만족도를 높혀가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2월 강원·경남지역 GS편의점에 각각 14기, 36기 등 총 50기 충전기 구축을 지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