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토나이트 방수재 제조기업 한국파라마운트(주)가 2010년 11월 론칭한 고양이 모래 브랜드 ‘매직카펫(Magic Carpet)’이 ‘조용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7일 한국파라마운트에 따르면, 매직카펫의 로우트랙(Low track)과 클래식(Classic), 스몰 포테이토(Small Potato)의 누적판매량이 30만개를넘어 40만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매직카펫 관계자는 “기존 제품라인 외에 그간의 연구성과와 매출데이터를 토대로 최근 새로운 포뮬라(fomula) 개발을 완료하여 올 2분기중에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매직카펫은 그동안의 ‘조용한 성장’이라는 틀을 깨고, 2018 블로그 서포터즈단을 모집 중에 있다. 단발성이 아닌 주기적으로 운영하여 연말에는 대대적인 컨테스트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신제품이 출시되는 올 2분기 중에는 홈페이지 외에 각종 온라인 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처도 적극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국파라마운트는 지난 25년간 미국 와이오밍산 소디움 벤토나이트를 주 원료로 한 산업용 방수재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신기술과 특허 등의 연구개발(R&D) 실적을 보유한 강중(强中)기업이다.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로 알려진 매직카펫은 지금까지 미국 와이오밍산 천연 소디움 벤토나이트만을 사용하며, 중국산, 인도산과 섞어 파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