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8일 오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금액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동전 모금 전달식에는 최정환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과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오강돈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세븐일레븐이 유니세프와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활동은 2002년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최장기 동전 모금 캠페인으로 16년간 전달된 누적 모금액은 약 8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9800만원으로 지난해 전국 9200여개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모금됐다.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 모금 캠페인은 세븐일레븐과 롯데택배, 계수업체 발렉스,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고객들이 참여한 이번 모금액은 유니세프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세계 각국의 아동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정환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은 “사랑의 동전 모금액은 수 많은 세븐일레븐 고객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만들어낸 커다란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