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설 시즌 한정 헬로카봇 ‘K-캅스’ 재출시

손오공, 설 시즌 한정 헬로카봇 ‘K-캅스’ 재출시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찰특공대 카봇 ‘K-캅스’가 헬로카봇 애청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다시 돌아왔다.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9일 2016년 상반기 첫 출시와 함께 그 해 어린이날 완구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사랑 받았던 K-캅스가 단종된 지 약 1년 만에 재출시 된다고 밝혔다.

K-캅스는 경찰 운송수단 4대가 합체하는 카봇으로 경찰 버스 ‘캅스’를 중심으로 경찰 헬리콥터 ‘썬더’, 경찰 지휘차 ‘스피드’, 경찰 장갑차 ‘터보’가 하나로 합체하는 초대형 히어로 카봇이다.

어린이들의 친구이자 불의로부터 약자를 지키는 K-캅스의 이미지를 한껏 살려 경기도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 신고 어플리케이션인 ‘117 CHAT’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손오공은 설 연휴를 앞두고 새로운 카봇 ‘아이언트’와 ‘컨버스터’도 각각 선보인다. 카리스마 있는 엔지니어 카봇 ‘아이언트’는 트럭 형태일 때 제품에 포함된 6대의 ‘카봇 크루’와 장비를 수납할 수 있다.

손오공, 설 시즌 한정 헬로카봇 ‘K-캅스’ 재출시

패셔니스타 스포츠카 카봇 ‘컨버스터’는 한번의 동작만으로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순간 변신하는 원액션 변신 로봇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쉽고 간편한 변신과정이 더해져, 어린 아이들도 스스로 변신시키며 카봇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손오공 헬로카봇 브랜드 담당자는 “헬로카봇 시즌3의 방영 종료와 새로운 시즌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자연스럽게 생산이 중단됐던 K-캅스를 다시 출시해 달라는 카봇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설 시즌에 한해 한정 수량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손오공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 전문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개발하고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에서 유통하는 헬로카봇은 2014년 8월 TV애니메이션이 첫 방송된 이후 4년간 인기를 얻어왔으며 올해 1월 160번째 에피소드가 방영되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