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재난문자에 네티즌도 불안 '건축법 개정' 언급..

사진=YTN 방송캡처
사진=YTN 방송캡처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분 3초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다.

다행히 영광 한빛원전에서도 지진 여파가 감지됐으나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강릉 올림픽 선수촌이나 미디어 촌에서는 지진을 거의 느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새벽에 토요일밤 재난문자가...", "국회가 건축법 개정해라. 내진과 소방 강화 해서 짓는게 대책입니다. 무너진 다음에 구조는 죽음이다", "의원들이 뭘 안다고 그분들이 안전하고 말고 자시고를 그 분들이 결론을 내리는 건가요? 전문가를 초빙해야지", "화재 지진 이런 단어 보면 심장이 쿵쾅거린다... 무섭다", "한반도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닌듯", "포항시민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