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위, '연구자를 위한 지식재산 지침서' 발간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이낙연·구자열)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임기철)과 함께 '연구자를 위한 지식재산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침서는 연구자가 연구개발(R&D) 전 과정에서 지식재산(IP) 전략을 연계해 IP를 창출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제2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2017~2021)'에 근거를 뒀다.

연구자 관점에서 IP 전략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연구자 자문을 거쳐 현장 필요 사항을 알기 쉽게 기술했다. R&D 기획부터 결과 보호·활용에 이르는 전주기의 IP 개념·전략을 담았다.

지재위는 연구자가 지침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공립 도서관, 대학, 정부기관, 기업 연구소에 배포할 계획이다. 지재위 누리집에도 게시한다.

구자열 위원장은 “현장 연구자가 지침서를 통해 IP 전략을 적절하게 활용,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