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지구)는 작년 11월 이후 3개월 간 집계된 해외 직접구매(직구) 카테고리 월 평균 매출이 같은 해 상반기 대비 2배(103%)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각국에서 다양한 제품을 확보해 상품 구색을 강화한 덕이다. G9는 2017년 11월 한 달 전월 대비 44% 많은 상품 수를 기록했다.
G9 전체 연매출 가운데 해외직구 비중은 기존 16%에서 26%로 확대됐다. 단순 계산으로 G9에서 판매한 상품 4개 중 1개가 해외직구 제품인 셈이다. G9는 올해 상반기까지 현재 대비 2배 이상으로 상품 수를 늘릴 계획이다.
김정남 G9 총괄 본부장은 “그동안 해외직구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혁신적이면서 과감한 서비스를 적극 도입했다”면서 “앞으로 국내 최고 해외직구 특화 사이트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