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올해 1700명 신규채용

7개 센터, 2000석 규모로 국내 공공기관 최대 규모로 콜센터를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5개월에 걸친 콜센터 고도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7개 센터, 2000석 규모로 국내 공공기관 최대 규모로 콜센터를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5개월에 걸친 콜센터 고도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총 1700여명 신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 케어),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등 미래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채용 분야별 선발 인원은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고유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신규직원 1000여명, 청년인턴사원 700여명이다.

신입 직원 채용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 3월과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사원은 이달 중에 공단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에 공고를 게시한다.

건보공단은 지난해에도 대규모 채용을 했다. 정규직 1363명(신규직원 1350명·연구직 및 별정직 13명)을 채용하고 기간제 근로자 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청년인턴사원 830명을 포함하면 채용인원은 총 2243명에 이른다.

공단 대규모 채용은 베이비 붐 세대 퇴직이 올해부터 본격화하고 청년 실업 해소 위한 국가적 차원에 따른 것이다. 신규직원 채용은 전 과정(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심사)을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방식으로, 청년인턴 등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에 의한 역량평가 중심으로 선발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