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갓세븐(GOT7)을 신규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내외국인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갓세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태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의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7인조 보이그룹으로 각종 앨범은 물론 개최하는 콘서트, 팬미팅 투어 등 이벤트마다 연일 매진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 3월 신규 앨범 발표와 5월 월드투어를 예고하고 있어 글로벌 아이돌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특히 중국 및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팬 층이 두터운 갓세븐을 자사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면세점 내 해외 관광객 비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갓세븐과 함께하는 일본인 고객 대상 팬미팅 투어상품,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활용한 각종 판촉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권의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룹인 갓세븐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여행객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동시에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