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 박보검의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이효리의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효리네 민박2'에서 민박객들과 우연히 박보검 이야기를 하게 된 이효리.
이날 이효리는 유도선수 친구들에게 “박보검이 무슨 인터뷰에서 이상형이 나라고 한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를 믿지 못해 검색한 한 친구는 “연관검색에 떠야하는데 안 뜨네요”라며 “제가 다시 기사를 읽어보겠다. 그냥 흘리는 말로 한 거 같다. 근래의 사진이 아니다”며 박보검의 이상형 발언을 부정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사실 어릴 때부터 핑클 선배님을 좋아했다”라며 기사를 읽고 난 뒤 “그냥 그렇다고”라고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효리는 “내가 활동 안 할 때 엄청 나오지 않았니? 박보검이랑 내가 알면 놀러 오라고 할텐데”라며 아쉬웠다.
그러나 이후 박보검이 알바생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덕계못(덕후는 계를 못 탄다, 진정한 팬은 운이 없다는 뜻)'을 빠져나가지 못한 민박객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 줄을 이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