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가 최근 태국 부아루앙증권의 차세대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알티베이스'를 공급했다. 국산 DBMS 사용경험이 드문 부아루앙증권이 알티베이스 솔루션 안정성과 기술지원 역량을 믿은 결과다.
알티베이스(대표 장재웅)는 부아루앙증권이 급증하는 금융 거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제 성능을 유지하는 차세대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 DBMS에 '알티베이스'를 선택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국 부아루앙증권은 증권·파생 상품 중개, 투자 은행, 증권 거래, 펀드 관리 등을 주요사업 분야로 하고 있으며 태국에서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부아루앙증권은 웹 기반에서 클라이언트 서버 기반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주식거래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용자 요구 성능을 충족하고 다양한 기능도 지원하는 솔루션을 찾던 중 '알티베이스'를 낙점했다.
기존 트레이딩 시스템 성능 한계를 해결하고 새로운 금융 상품을 적기에 출시하기 위해선 일본 노무라 증권·인터넷이니셔티브재팬 등 600여곳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알티베이스'가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알티베이스 관계자는 “한국산 DBMS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부아루앙증권은 해외로부터 기술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을 지 우려했지만 그간 쌓은 해외 서비스 지원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에 특화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부아루앙증권은 알티베이스 DBMS를 도입하면서 빠른 시세 데이터 저장·조회, 다양한 콘텐츠를 가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등 태국 증권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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