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타니 남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렉스 시부타니와 그의 동생 마이아 시부타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미국 국가 대표로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밝혔다.
시부타니 남매는 지난 12일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아이스 댄스 프리댄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알렉스 시부타니는 지난 17일 본인의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위해 모자를 준비했는데, 그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시부타니 남매는 방탄소년단 뷔, 정국, 지민, RM, 진, 슈가, 제이홉 7명의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모자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알렉스 시부타니의 글은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