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본 취업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견령(회장 허창수)는 3월 1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경단련과 함께 '일본 취업 이렇게 준비하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단련과 일한경제협회를 비롯한 일본 기업 인사담당자 등을 통해 일본기업의 인재상, 인턴십제도와 채용절차 등이, 한국 고용노동부 차원에서는 한국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제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일본기업 취업에 성공한 한국인 선배들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돼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제27차 한일재계회의'에서 양국 경제계간 합의로 성사됐다. 주최기관인 허창수 전경련 회장, 에가시라 토시아키 경단련 아시아대양주 위원장, 김 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등이 한국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및 대학생은 전경련 홈페이지(www.fki.or.kr)를 통해서 3월 7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