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라소프트, NXVP-킹슬리벤처스로부터 11억 규모 투자유치

콰라소프트가 엔엑스벤처파트너(NXVP)와 영국계 벤처캐피털(VC) 킹슬리벤처스로부터 11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콰라소프트는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온라인 투자자문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인 '마켓드리머'를 개발해 KB자산운용과 KB국민은행, 한화그룹 등에 공급했다. 상반기 중으로 딥러닝 기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코쇼(Kosho)'를 출시할 계획이다.

NXVP는 NXC가 지난해 11월 임팩트 투자를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임팩트 투자는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킹슬리벤처스는 영국계 사모투자 회사인 킹슬리캐피탈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자금조달, 해외 인수합병(M&A)을 위해 국내에 설립한 투자 회사다.

김준우 NXPV 대표는 “사회적 관심이 소셜임팩트 투자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다수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투자 플랫폼을 구현 중인 콰라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변창환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금융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 확대 및 금융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글로벌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콰라소프트, NXVP-킹슬리벤처스로부터 11억 규모 투자유치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