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은 통계법령 개정에 따라 21일부터 국가통계승인마크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국가통계승인마크는 1996년부터 통계청이 통계법에 따라 승인한 신뢰할 수 있는 국가통계 조사표, 보고서식에 표시했다. 기존 승인마크는 흑백으로 제작돼 선명함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있었다.
새로운 국가통계승인마크는 국가통계로서 의미·공신력을 나타내는 동시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온라인·모바일조사, 보도자료, 간행물, 데이터베이스(DB) 등 다양한 형태 활용을 위해 기본형 외 응용형 디자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국가통계 식별을 위해 조사표, 보고서식 뿐 아니라 보도자료, 간행물, DB 등 통계 결과 공표 시에도 활용하도록 했다”며 “국가통계 차별화를 통한 공신력·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