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예능·이공계 영재 청소년과 LG디스플레이 우수 봉사자와 기부자 등이 참석해 '희망날개 꿈 발표회'를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월드비전과 함께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저소득가정 영재 청소년을 후원하는 '희망날개 재능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2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교육비를 포함해 자기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멘토링캠프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대회에서 수상한 미술, 로봇 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소리,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후원받은 영재 청소년은 각종 대회 수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매년 아이들의 실력과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한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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