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은 20일 오후 GIST 오룡관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내·외 귀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사 41명과 석사 174명, 학사 95명 등 총 310명이 학위를 받았다.
GIST의 박사 졸업생들은 박사과정 재학 기간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등재 학술지에 1인당 평균 5.71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그중 기계공학부 박양규 박사 졸업생(지도교수 이종현)은 주저자 5편과 공저자 7편 등 총 12편의 SCI 논문과 기타 논문 30편 등 총 42편의 최다 논문을 게재하고 기술사업화에 필수적인 특허등록 3건, 출원 5건 등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문승현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들이 GIST에서 얻은 역량과 자신감으로 인류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기여와 봉사의 책임을 잊지 않는 가슴 따뜻한 과학기술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