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티(대표 김영후)는 영상정보 데이터의 무결·기밀성을 유지하고 사생활을 보호하는 정보 보호·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문서보안솔루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시작해 지난 2015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보안기술을 출자 받고 현재 영상정보 보안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서티의 경쟁력은 영상정보 데이터 무결성(위조·변조·삭제 방지)과 기밀성(유출·반출·복제 방지) 보안기술과 특허다.
영상정보 보안 암호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외에도 블랙박스 데이터 위·변조와 삭제 방지, 사생활 보호를 위한 보안 암호화 연구개발(R&D)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KS, GS 등 성능 및 규격인증을 획득하고, 우수발명품에 선정되는 등 대외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관련 아이서티는 블랙박스 영상정보 데이터의 무결·기밀성 보안 기술로 국내 첫 KS시험인증을 획득하고, 국내외 폴리스캠, KTX기관실, 도시철도공사 열차 객실 등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 하고 있다.
이 보안 기술은 '실시간 영상정보 AES 128비트 고속병렬처리 및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이용, 모든 영상정보 저장장치에서 수집한 데이터의 무결·기밀성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기존 DRM 또는 워터마크 기술로는 어려웠던 무결성 보장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영상정보 저장장치에 적용된 기존 사생활보호 기술의 제한적 기능을 넘어 영상정보 데이터 파일에 보안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 사생활 침해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적 차별성도 갖고 있다.
김영후 대표는 “우리의 최신 영상정보 보안기술은 각종 사건 사고 검증에서 참고 자료 정도로 활용돼 온 영상정보 데이터가 이제는 법원의 명확한 증거자료로 채택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보안 암호화 핵심기술을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전장장치 개발사와 협력해 '자율주행자동차 사고기록장치 표준플랫폼 보안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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