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GD)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GD카드가 베일을 벗었다.
21일 IBK기업은행은 지드래곤과 컬래버레이션한 체크카드를 공개했다.
본지가 입수한 카드 플레이트를 보면, 카드 전면에 콘서트 현장 입장 표 중 가장 높은 등급 '올 액세스(ALL ACCESS)'를, 우측 상단에는 지드래곤 인스타그램에 단골로 등장하는 데이지꽃과 스마일 마크를 새겼다.
빈칸으로 남겨둔 하단에는 고객이 자유롭게 숫자와 글자를 새겨넣을 수 있다. 팬도 디자인에 참여해 카드를 함께 완성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다.
이 카드는 젊은 층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에 특화됐다. 주요 혜택으로는 △음원서비스 20% △스타벅스 20% △YG e-Shop 10% △온라인 쇼핑몰 8% △교통 8% 할인 등이다.
지드래곤 입대일에 맞춰 27일 출시한다. 10만 계좌 한정 발매다. 영업점 창구가 아닌 'IBK 휙 계좌개설'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발급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기업은행이 '지드래곤 군 입대 전 남기는 마지막 상품'이라는 의미를 담아 GD카드를 내놓는다”면서 “카드 출시에 맞춰 군입대 전 팬에게 전하는 메시지 영상도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