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벤디츠(공동대표 염상준·선현국)가 이사 신청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기술을 적용했다. 이사 서비스 업계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벤디츠는 이사 업체와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 이사모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사모아 내 △이사종류확인 △이사견적요청 △내견적확인 △견적취소 △우리집이사비용 △이사체크리스트확인 기능을 챗봇으로 활용할 수 있다.
챗봇 도입으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해졌다. 접속자가 증가해도 24시간 내내 대기시간 없이 질의응답을 받는다.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쓸 수 있다.
이사모아는 지난 3년간 10만건에 이르는 매칭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개선해왔다. 최근엔 화물운송 매칭 플랫폼 '센디'를 출시했다. 소형·대형 화물을 비롯해 기업화물 운송 서비스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