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또 하나의 올림픽…의미와 종목을 알아보니?

사진=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가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사진=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가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가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패럴림픽(Paralympic)은 척추 상해자들의 경기에서 시작해 ‘하반신 마비’를 뜻하는 ‘paraplegia’과 ‘Olympic’이 조합된 합성어다.
 
평창패럴림픽은 전 세계 약 50여 개국, 1500여명의 선수·임원 등 2만 50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다.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등 설상 4개 종목을 중심으로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 등 빙상종목 2개 종목을 더해 6개 종목에서 금메달 80개를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을 유치함으로써 1988 서울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유치로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함께 개최한 역사상 최초의 나라가 됐다.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2002년 제 8회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 역사상 최초의 메달(은메달, 남자 알파인스키 한상민)을 획득했으며, 지난 2010년 밴쿠버 패럴림픽 당시 휠체어 컬링 종목 은메달 등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최초의 스키종목 메달과 단체 종목 메달이라는 의미있는 발자취를 만들어 왔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동계패럴림픽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