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에서 26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향후 경쟁 격화에 대한 대응이 Key"라며 투자의견을 'HOLD'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48,000원을 내놓았다.
삼성증권 장효선, 이명준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HOLD'의견은 반면에 작년 연말의 시장컨센서스에 견주어 본다면 '매수'의견에서 'HOLD로' 레벨다운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 대비해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상향조정되어오던 패턴이 한차례 정체구간을 보낸 후에 이번에 다시 상향조정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13.9%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 Report briefing
삼성증권에서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업종 전반적으로 언더라이팅 싸이클 Peak-out 부담이 증폭되며 동사 주가도 작년 8월 고점 이후 횡보세 지속. 아울러 최근 삼성화재의 인보험 신계약 시장지배력 강화 선언에 따른 경쟁격화 가능성도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라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증권에서 "4분기 장기위험손해율(보유기준)은 실손손해율 지속에 따라 83.9%로 YoY 8.1%p 개선되었으며, 자보 손해율은 84.3%로 YoY 0.8%p 하락. 반면 일반 손해율은 71.2%로 YoY 0.2%p 악화. 투자영업이익률 및 사업비율은 각각 3.15% (YoY -3bp), 21.8% (YoY +1.8%p)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만 동사의 Upside potential은 경쟁사 대비 높은 장기위험손해율 개선 여력. 이의 근거는 동사의 실손손해율이 130% 후반대로(삼성, 동부, 메리츠 평균 110% 내외), 지표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크고, 실손손해율 악화의 주범인 5년 갱신계약의 비중이 33%로 손보사 중 가장 높기 때문"라고 전망했다. |
◆ Report statistics
삼성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47,500원이 고점으로, 반대로 34,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48,000수준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최근 2회연속 목표가가 높아지가 이번에는 직전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하향반전되는 추세이다. |
| 컨센서스 | 최고 | 최저 |
투자의견 | 매수 | 매수 | HOLD(유지) |
목표주가 | 52,550 | 60,000 | 48,000 |
오늘 삼성증권에서 발표된 'HOLD'의견 및 목표주가 48,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8.7%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메리츠종금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KB증권에서 투자의견 'HOLD(유지)'에 목표주가 48,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
<삼성증권 투자의견 추이> | |
의견제시일자 | 투자의견 | 목표가격 | 20180226 | HOLD | 48,000 | 20170801 | HOLD | 47,500 | 20170727 | HOLD | 47,500 | 20170428 | HOLD | 38,000 | 20170221 | HOLD | 34,000 |
|
<최근 리포트 동향> |
의견제시일자 | 증권사 | 투자의견 | 목표가 | 20180226 | 삼성증권 | HOLD | 48,000 | 20180226 | 미래에셋대우 | 매수(유지) | 53,000 | 20180226 | SK증권 | 매수(상향) | 53,000 | 20180226 | 유안타증권 | 매수(유지) | 52,000 |
|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