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 투자자 누적분산투자 500만 건 돌파..."1인당 투자액 308만원, 수익률 11%"

렌딧이 투자자 누적분산투자가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렌딧은 개인신용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간거래(P2P) 금융이다.

렌딧 투자자 누적분산투자 500만 건 돌파..."1인당 투자액 308만원, 수익률 11%"

누적분산투자 건수는 렌딧 투자자가 분산투자한 채권의 총합이다. 23일 기준 누적분산투자 건수는 534만 건이다.

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308만원, 평균수익률은 11.0%(세전, 실손실률 반영)를 기록했다. 그 중 기존 투자자 재투자율은 69.8%에 달했다.

채권 수를 분석한 결과, 투자자 1명이 최대 4215개 채권에 분산투자했다. 투자자 1인당 평균분산투자 채권 수는 157개다.

채권 1개에 나눠 투자한 고객 수는 평균 1186명, 최대 고객 수는 3814명이었다.

투자자 연령은 30대가 47.0%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3.8%, 50대 이상이 14.8%, 20대 이하가 14.4%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50대 이상 투자자가 2016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은 고연령층에 P2P 투자가 확산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렌딧 관계자는 “투자자 누적분산투자 500만 돌파는 쉽고 효율적인 분산투자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람녀서 “채권당 최소 5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해, 같은 금액도 최대한 많은 채권에 쪼개어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렌딧은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수익률에 따라 3가지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투자 시스템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