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업체 쏘카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차 450대를 증차한다고 27일 밝혔다.
쏘카는 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와 중형 세단 쏘나타, 준대형 세단 그랜저를 100대씩 증차했다. 이달 중에는 경차 레이(럭셔리 트림) 150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전국 고객 수요를 반영해 운영한다.
![쏘카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차 450대를 증차한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2/1046896_20180227141210_912_0001.jpg)
쏘카플러스 서비스를 통해서도 해당 차종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은 쏘카 앱을 통해 쏘카플러스로 해당 차량을 신청하면, 집이나 회사 주차장을 쏘카존으로 만들고 신청 차량을 주중 70% 또는 상시 50% 할인 요금으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증차는 쏘카 주요 고객 연령층이 20대에서 30대 이상으로 변화하면서 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상황에 맞춰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재 쏘카는 전국 3200여개의 쏘카존에서 8500여대의 쏘카 차량을 서비스하고 있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차량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