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 마이줌통장, 수신잔액 2조원 돌파..."파킹통장 자리매김"

SC제일은행이 'SC제일 마이줌통장' 출시 4개월 만에 수신잔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SC제일 마이줌통장, 수신잔액 2조원 돌파..."파킹통장 자리매김"

'SC제일 마이줌통장'은 금융권 최고 수준인 최고 연 1.5%(이하 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출시됐다.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10억 원까지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을 고객이 설정하고 그 금액을 유지할 경우 연 1.5%(설정금액 초과금액은 1.0%, 설정금액 미만 유지시 0.1%) 금리를 적용 받는다.

고객이 예치할 구간을 직접 설계하는 DIY 방식 개념을 도입, 단기로 자금을 굴리고자 하는 고객 사이에서 '파킹통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파킹 통장은 일반 자유입출금예금보다 금리가 높으면서도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단기 자금 운용에 용이하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자금을 단기로 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SC제일 마이줌통장은 시장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예금상품으로 인정받으면서 단기간에 수신잔액 2조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