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송광훈 한약연구부 박사팀이 개발한 숙취해소 및 알코올성 위장질환 예방·개선 기술을 한의학연 연구소기업인 노바케이메드에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이전 선급실시료는 7000만원이다. 경상로열티는 총매출액의 3%다.
이전 기술은 백편두 추출물을 소재로 활용, 알코올 섭취로 발생한 위장벽 손상을 억제한다. 또 혈액 내 알코올, 아세트알데히드 함량을 떨어뜨려 알코올 분해 효소인 알데히드탈수소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킨다. 부작용 없이 숙취해소 및 위장질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준다.
노바케이메드는 2016년 10년 설립한 한의학연 제2호 연구소 기업이다. 한의학연이 '백편두 추출물 포함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치료 기술', '죽엽 및 황금 추출물 포함 비만 억제 기술'을 출자했다.
송광훈 박사는 “기업과 기술협력으로 탁월한 기능의 숙취해소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 앞으로도 한약 기반 신소재 개발, 기술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