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일본 지질조사소와 동남권 활성단층 공동연구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왼쪽)과 유사쿠 야노 일본 지질조사소 소장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왼쪽)과 유사쿠 야노 일본 지질조사소 소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은 26일 일본 활성단층분야 대표 연구기관인 일본 지질조사소와 동남권 활성단층 공동연구 업무협약(MOU)를 맺고 관련 연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중호 원장을 비롯해 유사쿠 야노 지질조사소 소장, 신슈케 나카오 부소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일 양국의 단층 및 지진 연계 위험성 평가 공동연구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활성단층 및 지진위험성 평가, 기술개발 등 지질자원분야 공동연구 △양 기관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 및 활성단층 교육 프로그램 운영 △양국 공동워크숍 개최 등이다.

신중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공동연구로 한반도 활성단층조사 역량이 고도화 될 것”이라면서 “활성단층의 지속 모니터링, 조사 분석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국토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