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취득·등록 비용부터 중고차 이력, 검사 정보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3월 1일부터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자동차 생애주기 종합온라인 서비스 '자동차365'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관련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담당 기관과 기업에 일일이 접속해 확인해야 했다. 이번에 나오는 서비스는 신차나 중고차 구입, 운행, 정비, 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 주기별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각 단계별로 필요한 민원도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로 차량 등록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소요비용을 사전에 확인하고 보험가입비용까지 한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검사소 위치 및 예약, 주차장 검색, 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과 폐차·말소등록 절차, 폐차장 위치 및 폐차신청 등 검사, 주차, 폐차관련 종합정보도 제공한다. 중고차 매매 시에 정비·검사 등 자동차 이력조회와 판매자 조회, 매물차량 존재여부에 대한 확인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단종된 차량 등에 대한 중고부품구입도 지원하게 된다.
온라인을 통한 증명서 발급 및 민원처리도 가능해져 자동차등록원부 등 각종 증명서 조회 및 발급, 신규·이전·변경등록, 압류 및 저당권 조회·납부·해제업무를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자동차365'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365'를 통해 국민들의 자동차 정보에 대한 관심과 알권리를 충족시켜 정보 부족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감소하고 무방문 민원의 실현으로 소비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365 제공정보>>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